[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교육관련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개혁 발표 후 사교육비 절감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들 종목 위주의 상대적 강세가 돋보이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디오 연설에서 매월 한차례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다음달 2일부터 매월 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교육개혁 내용의 큰 줄기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통한 공교육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입니다.
잠시 후 오후 2시 통계청은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국회 재정소위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인데요.
MB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도 불구하고 작년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교육주 강세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정부의 고강도 사교육 대책에 온라인 교육업체의 상대적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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