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증시 주요 종목들이 저항선에서 되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증시 역시 120일선의 저항이 공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고점권에서 여전히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가는데 미국 내에서도 포드 자동차가 도요타 자동차 문게가 지속적으로 불거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종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고점을 계속 돌파하는 강세모습이기 보다 박스 저점에서 소폭의 반등을 보이는 좁은 박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조정시 매수 관점, 박스 저점에서 매수 관점이 유효할 것이다.
 
미국 내 기술주 중에서 가장 양호한 반등을 보이던 인텔 역시 기술적 부담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2%의 조정을 보였다. 전일 LG디스플레이 등 LCD 공급과잉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인 국내 IT종목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선조정을 보인만큼 하락폭이 제한적이라면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이 매매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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