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0.20엔, 유로/달러 1.3525달러
달러/원은 1157.0원 (전일대비 8.7원) 출발
美,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에 위험회피 강화
- 경기회복 탄력 약화 우려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락 번복
- 대외 불안 및 변동성 확대 결과
- 미 2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밖의 급락, 독일의 기업환경지수도 11개월 만에 첫 하락세
- 주요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약화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의 소비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실제 소비지출과의 상관관계, 소득이 높아
재정 적자가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등 정부 주도의 성장 탄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이를 이어갈 민간 부문의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 대외 불안 지속 및 변동성 확대로 달러/원 환율 급등과 급락을 번복하나, 흐름은 1140원에서 1170원 사이에 갇혀 있는 모습.
대외 불안에 따른 단기적인 달러 강세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환율 하단 제한
반면, 유로존 재료의 경우 여러 차례 노출된 바 있고, 경기 지표 약화의 경우 속도의 문제가 남아있으나 경기회복 추세가 훼손된 것은 아니고, 국내 경기의 경우 국내 펀더멘털의 상대적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매수세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인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글로벌 달러 강세 속 달러/원 환율 상승
이벤트 대기, 수출업체 네고로 추가 상승은 부담
115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속 증시, 유로 흐름 주목
- 미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역외환율 급등 여파로 달러/원 환율 상승
- 최근 달러/원 환율 급락으로 상승에 대한 부담 역시 크지 않아
- 오늘부터 버냉키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예정,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 및 급등락 번복은 큰 폭의 갭업 이후 추가 상승 시도에 부담
- 11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상승세 나타내는 가운데 장 중 증시 동향과 유로화 흐름에 주목
예상 레인지: 1153 – 1163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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