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251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조정의 빌미가 됐던 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0.38%) 오른 2511.7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6억원, 외국인은 42억원 매도우위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사흘 만에 종료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55%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81%, 0.98%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6%)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1.21%), 의료정밀(1.01%), 의약품(0.75%), 전기·전자(0.52%), 제조업(0.4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보험(-0.57%), 유통업(-0.39%), 화학(-0.26%), 은행(-0.32%) 등은 조정받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