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시장에서 YF쏘나타의 결함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셉니다.
오전10시59분 현재 현대차는 어제보다 3.42% 급락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도 우위 창고에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주문도 포착되고 있는데요.
거래량도 어제 거래량 62만주를 넘어서 벌써 80만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 등 주요 외신은 현대차의 YF쏘나타의 앞좌석 문 잠금장치에 문제가 발견돼 미국 법인이 해당 딜러에 통보하고 판매 중단을 전격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이 모델은 지난해 12만 대 이상 팔렸고 올해는 1300대를 판매해 5000여대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도요타 사태로 인한 미국 차 시장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현대차 판매에 악영향이 미칠 것인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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