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신흥시장서 '승승장구'

입력 : 2008-04-01 오전 11:16:21
LG전자가 한대의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 가능한 냉난방 에어컨인 시스템에어컨 공급권을 신흥시장에서 연이어 확보했다. 

특히 태국, 칠레  신흥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전자는 331, 태국에서 현지 건설업체 ‘엠알 스쿰빗 (MR Sukhumvit)’ 社가 수도 방콕에 건설중인 최고층 아파트 ‘밀레니엄 레지던스(Millenium Residence)  3300 대의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
전자가
 공급하는 제품은 ‘멀티 브이 스페이스 II( Multi V Space II)’ , 기존 제품대비 실외기 설치 공간을 더욱 줄여 공간활용도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LG전자는 3 28, 칠레 산티아고(Santiago)인모빌리아리아 티타늄’   건설중인 대형 빌딩 ‘티타늄  포르타다(Titanium La Portada)’ 에도  6월부터 연말까지 시스템에어컨 총 2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곳에 설치되는 시스템에어컨은 냉난방을 동시에 가동하는 ‘멀티 브이 싱크(Multi V Sync)’ 제품이다.  제품은  대의 실외기에 연결된 각각의 실내기에서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있다.

특히,
인모빌리아리아 티타늄’ 社는 앞으로도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의 대형빌딩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향후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도 LG전자를 우선 공급 대상자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게 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측은 태국, 칠레에서의 이번 수주 건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1 이상의 치열한 경합 끝에 거둔 성과여서  의의가 더욱 크다
고 밝혔다.

LG
전자는
  여세를 몰아 태국, 칠레시장의 시스템에어컨 매출을 지난해 대비 2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LG
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태국, 칠레  신흥 시장의 건설경기 활성화로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조하고 “이러한 성공사례를 계기로 올해 시스템에어컨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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