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농장서 AI 의심신고, 24시간 경기도 일시 이동중지

26일 18시부터 24시간, 이동중지·일제 소독 실시

입력 : 2018-01-26 오후 6:18:45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우엔자) 의심축 신고가 있어 경기도 전역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된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만1000개소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10개반, 20명)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실효성 있게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우엔자) 의심축 신고가 있어 경기도 전역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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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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