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BU,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

계열사 입점, 수출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기대

입력 : 2018-01-30 오후 3:09:3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롯데 유통BU는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진흥원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등 14개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인 유통 BU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으로, 해외 인프라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 유통BU는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쇼핑
 
지난해 8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창업벤처스쿨과 롯데 유통BU의 상품기획자(MD)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 100명과 롯데 유통 계열사 MD 100명 간의 1대1 멘토링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 유통BU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상품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상품 개발 및 개선에 대한 비용도 지원한다. 
 
롯데 유통BU는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롯데 유통BU 계열사 입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
 
2016년 롯데 창업벤처스쿨을 통해 어린이 음료를 선보인 ‘프레시벨’은 국내외 판촉전을 통해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발돼 롯데 유통BU 계열사 중 롯데마트에 입점했으며, 현재 유아 음료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과 1대1 멘토링 협약식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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