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의 업데이트로 영문 내비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고 31일 밝혔다.
맵퍼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영문 내비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아틀란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2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틀란 앱 업데이트는 영문 내비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언어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 자체 언어 설정이 아닌 앱 내 설정에서 언어를 변경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내비게이션 화면 내 방향 정보도 영문화해 서비스를 보완했다.
영문화한 목적지명이 길 경우 문자가 흘러가는 형식으로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보다 간편하게 검색하고 빠르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틀란 앱의 강점인 실시간 서비스 기능도 영문화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검색하면 검색 리스트에 영업 중(Open) 또는 영업 전(Closed) 정보도 함께 표시되며, 전기차 모드 설정 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대수가 표시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