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유일시스템에 베스트챔피언 1호 인증서 전달

기술력·성장잠재력 갖춘 중소기업 대상 베스트챔피언 인증제 도입

입력 : 2018-02-05 오후 2:51:4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인천 소재 강소기업 유일시스템을 찾아 베스트챔피언 1호 인증서를 전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기업 고객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IBK투자증권은 베스트챔피언 선정 기업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와 인재발굴 지원, 동반자금융 매칭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유일시스템은 플라스틱 사출 주변기기 제조업체로, 20여개에 달하는 특허기술과 순수 국내 기술로 외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생산현장에 투입할 무인 로봇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통해 향후 제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인증서 전달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 내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국내에도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가 밝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며 “IBK금융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상생기업을 찾고 기업들이 자본시장 내에서 진정한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상장, 신기술투자조합 설립 등 중기특화업무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IBK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5일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유일시스템에 베스트챔피언 1호 인증서를 전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이사(오른쪽)와 유일시스템 김동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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