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한샘(009240)에 대해 영업효율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699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채상욱 하나금투연구원은 "4분기 실적악화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감소와 상암사옥관련 이사비용의 판관비증가, 홈쇼핑 매출로 인한 영향과 상여금지급 등 합산 약 200억원의 추가비용 발생에 따른 것"이라며 "한샘의 4분기 실적은 영업효율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정부의 재건축 시장의 규제강화로 노후주택의 인테리어 리폼 수요증가가 예상돼 중장기적 투자매력은 높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연결대상인 중국법인의 BEP(손익분기점)달성과 채널별 영업이익률 제고 등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