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양옵틱스(008080)는 미국 잽(ZAP)사가 200만달러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180만주(지분율 2.4%)의 삼양옵틱스 지분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잽은 총 23억원의 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삼양옵틱스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삼양옵틱스는 "미국 전기차 상용화에 성공한 잽의 지분참여로 기술이전과 기술협력, 국내 시장 선점 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옵틱스 역시 지난달 잽에 전환어음 등의 형태로 총 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삼양옵틱스는 잽의 2대주주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삼양옵틱스는 이어 "오는 26일 미국 전기차 부품업체 로토블록이 삼양옵틱스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