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대구국가산단 두번째 프로젝트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유보라아이비파크 1차는 813세대가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바있다.
대구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대 총 사업비 1조7572억원이 투입돼 854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올해 공급예정인 7개 단지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 1만1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단지 도보거리에 세현초, 구지중(개교예정), 공립단설유치원(개원예정)이 들어서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별동학습관, 고객맞춤형 혁신설계 등 특화상품이 접목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전세대 남향위주 판상형, 4Bay, 알파룸, 최상층 다락(일부세대) 등으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세대 내 가전과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번 2차물량과 더불어 연내 3차 물량도 계획되어 있어 대구국가산단 내 3개 단지 총 2115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이 예상된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