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카포럼(035830)은 외료기기 제조업체 화진메디칼의 주식 8만주(지분율 100%)를 현금과 사모전환사채 발행 등 36억원 규모로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동시에 메카포럼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엠티에스의 주식 5만7000주(지분율 71.25%)도 34억원 규모의 현금을 투자해 취득한다.
엠티에스의 나머지 지분 28.75%(2만3000주)는 화진메디칼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메카포럼이 화진메디칼을 인수하게 되면 엠티에스의 지분을 100% 취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메카포럼은 "의료기기 분야로의 사업다각화와 제약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메카포럼이 임의적·일시적 매출을 통한 상장폐지 요건 회피로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지 여부의 심사 및 매매거래정지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