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243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71%) 오른 2431.5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91억원, 외국인이 6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0억원을 팔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66%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1%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11%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 상승이 우세하다. 전기·전자(1.31%)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건설업(1.32%), 운송장비(0.88%), 제조업(0.93%), 철강·금속(1.0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0.27%), 음식료품(-0.02%), 통신업(-0.05%)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0포인트(0.55%) 오른 875.0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5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8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10.65%),
포스코켐텍(003670)(2.33%),
펄어비스(263750)(1.61%),
바이로메드(084990)(1.1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4%) 내린 10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