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이하 넷마블)가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며 박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바 있다.
박상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카카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