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이며 2450선을 기록하고 있다. 880선에서 출발한 코스닥 역시 현재 870선에 머무르고 있다.
26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11%) 오른 2454.27에 거래되고 있다. 2460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줄인 뒤 2450선에 머무르고 있다. 기관이 홀로 1068억원을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22억원, 24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3%), 의약품(1.50%), 의료정밀(0.88%), 종이목재(1.01%) 등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1.04%), 보험(-1.12%), 증권(-0.63%), 통신업(0.70%), 건설업(-0.49%)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39%) 오른 878.17에 거래되고 있다. 880선을 기록하던 지수는 장 내내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 870선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608억원, 외국인이 50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은 94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컴투스(078340)(2.5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5%),
바이로메드(084990)(1.75%),
셀트리온제약(068760)(1.2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0.52%) 내린 10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