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440선에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860에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2포인트(0.40%) 내린 2446.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03억원, 외국인이 136억원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이 36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밀렸다. 이날 의회 청문회에 나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다. 의약품(-1.31%), 화학(-1.06%),전기가스업(-1.19%) 등이 하락중이며 종이·목재(0.11%), 전기·전자(0.79%)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0.79%) 오른 10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