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정부의 연료비 연동제 연기 방침에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주말보다 2100원(4.17%) 떨어진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지식경제부는 이달부터 재시행 예정이었던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연기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 지연은 정부 규제 리스크 부각으로 본업가치 훼손으로 연결될 수 있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유가와 환율이 기조적으로 하락하지 않는 이상 연료비 연동제 미실시 상황에서는 4조7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해소 역시 용이하지 않게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