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연휴기간동안 글로벌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였습니다.
그리스 구제안이 구체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고 주요국가 경제지표의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추세 상승이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전일 미국증시도 제조업경기동향을 가늠해볼수 있는 ISM제조업지수가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개인소비역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 그리고 메모리업체 샌디스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제 우리증시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술적으로는 단기 상승 추세 이탈후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고개를 흔들어버린 모습이라서 눈치보기 내지는 상승반전 시도가 가능해진 구간에 들어와있습니다.
하지만 대내외 거시경기지표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고 그리스 문제 역시 여전히 진행중인 리스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 매수가담보다는 보수적 시장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중에 지수 5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전환되고 또 이 5일선이 상승반전된채로 장이 마감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겠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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