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4포인트(1.09%) 오른 2401.0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51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1억원, 129억원을 팔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 장보다 1.3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0%, 1.00%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철강 관세 부과를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의 협상 도구로 사용할 거란 분석에 힘이 실리며 투자심리 위축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전기전자(2.47%)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증시 반등에 증권(2.24%)도 2%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1.20%), 제조업(1.39%), 운송장비(1.40%), 서비스업(1.2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0.93%), 전기가스업(-0.42%), 보험(-0.15%)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0원(0.55%) 내린 10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