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8일 산업은행의 재무 실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배리 앵글 사장 등 GM측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갖고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는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 등이 참석했다.
GM측은 배리 앵글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엥글 사장은 지난해 10월 GMI 사장으로 취임, 미국과 중국 사업을 제외한 모든 해외사업장을 총괄하고 있다.
논의에서 앵글 사장을 비롯한 GM측은 그 동안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GM측은 그동안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대한 공식적인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