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48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0.96%) 오른 2483.0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25억원, 기관이 79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90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은행(3.3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1.88%), 증권(1.76%), 금융업(1.71%), 전기가스업(1.5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0.51%), 비금속광물(-0.39%), 운수창고(-0.32%)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역시 상승종목이 많다. POSCO(005490)(2.61%)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2.24%), 신한지주(055550)(1.99%), 현대모비스(012330)(1.58%), SK하이닉스(000660)(1.44%), 삼성물산(000830)(1.1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31%)은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4%)는 상승폭을 줄인 뒤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까뮤이앤씨(013700)(10.82%)가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BGF(027410)(6.94%)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7포인트(1.49%) 오른 878.6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702억원, 외국인이 64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88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네이처셀(007390)(%)이 FTSE 지수 편입 기대감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메디톡스(086900)(5.26%), 바이로메드(084990)(3.99%), 포스코켐텍(003670)(2.74%), 셀트리온제약(068760)(2.73%) 등도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4%) 내린 10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