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내 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대우증권그린코리아SPAC(이하 대우증권스팩)'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대우증권스팩(121910)은 시초가가 공모가인 3500원보다 205원(5.9%) 높은 3705원에 결정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3분 현재 시초가보다 20원(0.54%) 하락한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이미 170만주를 넘어서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스팩은 지난달 22일, 2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스팩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우증권스팩은 향후 주주가치 약 7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흐름을 확보한 녹색성장기업을 합병 대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날 대우증권스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날부터 실시되는 '미래에셋제1호SPAC' 등 향후 공모를 앞둔 스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