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중국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기대 신작의 국내 퍼블리싱(배급)을 맡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의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은 중국의 게임사 Naïve Fun Entertainment와 모바일 MMORPG 출시 예정작 '어검팔황'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어검팔황'은 중국 Naïve Fun에 속해 있는 개발스튜디오가 새롭게 개발한 무협 MMORPG로, 무협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그 안에 존재하는 세력 간의 전쟁을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특히, 3D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무협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실제 무협처럼 소속돼 있는 세력 간의 경쟁 외에 서로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필드에서도 언제든지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디앤씨오브스톰은 '어검팔황'의 국내 출시 및 퍼블리싱을 전담한다. 특히 무협 장르 웹소설 출간을 담당하는 모회사 디앤씨미디어의 무협 장르 담당편집자가 함께 시나리오를 검토했고, 게임의 재미와 높은 완성도를 검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앤씨오브스톰 관계자는 “어검팔황은 중국에서 현재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이후 디앤씨오브스톰에서 현지화 작업 거쳐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토리와 그래픽 등 여러 측면에서 무협 세계관을 잘 담아낸 게임으로 무협 장르를 좋아하는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