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황은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이 이달 퇴임했다. 황 원장은 한때 포스코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 사진/뉴시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황 원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에서 인재창조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퇴임했다. 이후 포스코 고문으로 일한다.
황 원장은 1987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포스코 마케팅본부 본부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때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은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겸직한다. 오 사장은 포스코 철강부문장(COO)을 맡고 있다. 철강부문장은 포스코의 차기 경영자 육성과 훈련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제도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