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 14일 '하나플레이폼'을 통해 마련한 '화이트데이 맞이 문화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플레이폼은 지난달 24일 론칭한 금융권 최초의 고객참여형 문화강좌로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예술·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놀이터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별다른 준비물 없이 정해진 장소에서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 진행된 하나플레이폼의 콘텐츠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페인팅이 인기를 끌며 티켓 오픈 당일에 조기 매진됐다.
이번 강좌는 일반 미술학원이 아닌 예술적 인테리어로 꾸며진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참여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하나플레이폼이 장소제공자와 강좌를 진행하는 소상공인을 하나멤버스를 통해 연결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하나금융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금까지 열린 3회의 강좌 모두 조기 매진됐다.
하나금융은 향후 쿠킹, 가드닝, 퀼팅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연계해 강좌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최 지역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단위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준성 하나금융 부사장 겸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고객참여형 문화강좌에 고객들이 회를 거듭할 수록 더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강좌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4일 '하나플레이폼'을 통해 마련한 '화이트데이 맞이 문화강좌'에서 고객들이 페인팅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