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전날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137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이어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이들도 줄을 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24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회사는 헌혈증을 모아 연말, 삼성서울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며, 이는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도 189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바 있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윤서희 선임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 매번 헌혈에 참여 중"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뿐만 아니라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의 각 현장에서도 헌혈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일에 평택 현장에서 총 27명의 회사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용인, 기흥화성 현장 등에서도 헌혈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며, 회사는 약 100여명의 현장 임직원이 헌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