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는 4월1일부로 건일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 연질캡슐'의 국내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마코는 오메가3를 주성분으로 한 최초의 전문의약품으로, 2006년 5월 국내 출시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오마코 도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양사는 종합병원에서 오마코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건일제약은 의원에서 판촉을 담당하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심혈관계 영역에서 쌓아온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스트 파트너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심혈관계 치료제 영역에서 입증해 온 학술 및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중 건일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다이이찌산쿄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