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가 이례적인 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지역의 한 요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된 것을 가정해 야간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벌인 이번 훈련에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및 출동대원 40여명과 소방차량 12대가 동원됐다.
이에 통제단은 개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지휘 및 통제 능력을 향상을 도모했다.
훈련에서는 ▲재난상황 메시지 부여 ▲선착대 인명구조 등 초기 대응 ▲통제단장 지휘권 이양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제선 설치 및 임무별 역할 수행 ▲훈련종료 및 강평 순으로 전개됐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소방서가 지난 26일 오후 6시 불시출동훈련을 벌였다. 현장 지휘를 벌이는 장면. 사진/부여소방서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