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로봇 관련주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유치원 로봇교육(R러닝) 사업 소식으로 상승세다.
전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R러닝 추진지원단이 9개의 건소시엄이 제출한 R러닝 관련 기획안을 평가한 결과, 다사로봇과 유진로봇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두 기업이 올 상반기에 전국 유치원에 보급될 교육용 로봇을 주도해서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러닝은 교과부가 지난해 발표한 '유아교육 선진화 종합발전 방안'에 따라 진행됐으며, 2013년까지 전국 8000여개 유치원에 교육용 로봇을 보급해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교과부는 R러닝에 올해 100억원의 예산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