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달 총 4만1260대(내수 6272대, 수출 3만49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의 경우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8.1% 판매량이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고객 인도를 개시한 볼트 EV는 160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판매량이 57.6% 크게 줄었다. 그 중에서도 소형차 아베오가 전년 동월 대비 83.2% 감소한 36대가 팔리며 가장 높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과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3월에 이어 4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쉐보레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쉐보레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