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부여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2018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부여군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가브랜드경쟁지수(NCI) 평가를 통해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선정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한 뒤 지난 2월 14일까지 지역·연령·성별·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한다.
군은 지난 2013년 굿뜨래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사용을 승인해 주고 있으며, 현재 71개 조직에서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식품 품질관리로 안전한 고품질 굿뜨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 증대는 물론 소비시장개척 활동으로 관련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굿뜨래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전문화, 조직화 및 융·복합 6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환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다각화,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부여10미 국내외 홍보, 대형유통업체와의 농산물 MOU 체결, 해외바이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부여군은 4일 서울에서 열린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원예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용우 부여군수가 브랜드 대상 수상하는 장면. 사진/부여군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