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매매거래가 재개됐지만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120원(4.92%) 하락한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지난달 16일 이 회사 자금팀장을 공금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고,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아가방컴퍼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453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지만 주가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