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아이스커피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4월을 맞아 '세븐카페 아이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아이스 전용 원두에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생두를 30% 사용하기 시작했다. 열대우림동맹 인증이란 사회적, 노동적, 환경적 보호관리에 대한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아울러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아이스 전용 원두 구성도 변경했다. 한국인이 주로 선호하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50% 사용하고 브라질(30%), 우간다(20%) 원두를 배합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 레귤러 상품도 선보였다. 그동안 라지 사이즈의 아이스만 판매했으나 소비자의 선택을 넓히기 위해 레귤러 용량의 제품을 새로 추가했다.
세븐카페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8500만잔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4700여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전경훈 세븐일레븐 커피담당MD는 "일반적으로 4월 중순부터 아이스 음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진다" 며 "이번 세븐카페 아이스의 품질 개선으로 고객들이 저렴하면서 맛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아이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