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은 공기청정기 렌털·판매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SK매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만6000대 이상이다. 지난해 1분기(약 1만3000대) 대비 두 배 이상, 지난해 전체 실적(6만대)의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션인식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실적상승을 이끌었다고 SK매직은 설명했다.

 

SK매직은 올해 8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B2C 시장과 함께 B2B 시장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SK매직은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 3000여곳에 9200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납품했으며, 올해는 학교까지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시장의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