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선도소프트(065560)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위치정보서비스 시장성장이 예상된다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선도소프트는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전문기업으로 GPS 등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ystem) 사업을 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8일 "선도소프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최근 발주한 246억원 규모의 아산배방지구와 515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지구 유시티(U-City)사업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 이어 "KT의 '통합 GIS 프로젝트' 2차 사업자 선정 등 올해 민간부문 뿐만이 아니라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사업 등에 힘입어 공공부문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업체들은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인수합병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되는 지도서비스가 글로벌 업체에 주목을 받는 것이다.
그는 "선도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342.9%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