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 출발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1포인트(0.11%) 오른 2460.1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시리아발 공포감이 완화되면서 강보합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0포인트(0.87%) 상승한 2만4573.0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54포인트(0.81%) 오른 267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3포인트(0.70%) 높아진 7156.2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1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 57억원, 기관이 141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3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은행(1.18%), 읠정밀(0.82%), 운수장비(0.77%), 전기사스업(0.77%) 등도 상승세다. 반면 유통업(-0.60%)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음식료품(-0.30%), 의약품(-0.22%), 전기전자(-0.18%), 비금속광물(-0.1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1포인트(0.28%) 상승한 899.17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0원(0.37%) 떨어진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