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890 후반대에 거래되며 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14포인트(0.21%) 하락한 2452.3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1599억원, 기관이 22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8%)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유통업(-1.39%), 건설업(-0.84%), 증권(-0.80%), 보험업(-0.56%) 등도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12%), 운수창고업(2.02%), 기계(1.41%), 의료정밀(1.08%), 철강금속(0.72%)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0포인트(0.28%) 상승한 899.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 72억원 외국인 33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40원(0.60%) 떨어진 10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