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이달부터 저속 전기차의 도심운행이 허용되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기차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AD모터스(038120)는 전기자동차 '오로라'를 오늘 4월부터 시판하는 전기차 생산업체입니다. 한달 전기료 1만원의 친환경차라는 점이 부각돼 출퇴근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AD모터스는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사명도 기존 엑스콘에서 AD모터스로 변경하고 지난달 12일 이후 거의 한달만에 거래가 재개되자 상한가에 직행했습니다.
지앤티윈텍은 이달중 코스닥에 우회상장할 것으로 알려진 CT&T의 지분 8% 가량을 보유하고 있고, 삼양옵틱스는 미국 전기차회사 잽에 500만달러, 부품사인 로터블러에 2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제휴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토자이홀딩스는 AD모터스 지분 2% 가량을 보유중입니다.
이처럼 전기차생산업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체뿐만 아니라 2차전지와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도 그린카 전략포럼 발대식을 예정하고 있어, 이들 테마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전기차시장과 제반시설이 미완성단계라며 완성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핵심부품업체들을 선별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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