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5포인트(0.59%) 오른 2490.19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국내 중시가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판문점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670억원, 외국인은 9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증권이 2% 넘게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 제조업, 음식료품, 통신업, 운송장비도 강세다. 보험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3.03포인트(0.34%) 오른 882.4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2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