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건설株, 성원건설 법정관리신청 되려 '호재'(?)

KB투자證 "불안요소 제거"

입력 : 2010-03-09 오전 9:48:4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건설업종지수가 성원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성원건설 부도가 다른 건설업체 부실확산 가능성으로 연결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리스크 요인이 수면에 올라 온 상황에서 불안 요소가 제거된 셈"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건설업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맞은 상태에서 그간 낙폭이 컸다는 점도 이날 상승세를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35분 현재 건설업종은 전일대비 1.10% 오른 207.09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GS건설(006360)이 전일보다 1900원(2.07%) 오른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건설(000720)한라건설(014790)도 각각 2.23%, 0.75% 올라 6만4200원, 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계룡건설(013580)은 전일대비 50원(0.26%) 소폭 오른 1만9650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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