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2018년형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일반상업용: AWC-035XC, 농기계용: AWD-035XC)'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2018년형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32kW의 용량으로 국내 최초로 냉방 시 축열조 온도 10℃, 난방·급탕 시 축열조 온도 80℃ 출수가 가능하다. 시중에 보급된 히트펌프 보일러는 중온수 모델(50℃)에 한해 저온출수(5~7℃)가 가능하다.
또한, 추울 때는 보일러로, 더울 때는 에어컨으로 사용하는 등 1대 제품으로 365일 사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 성능으로 전기료 걱정을 덜었다.
제품 1대에 천장형 에어컨, 급탕기, 바닥난방 등 다수대 연결 설치가 가능하며, 실내기 26제곱미터(8평형) 기준으로 최대 6대까지 설치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특성상 펜션, 수영장, 호텔 등에 가장 많이 설치되며, 이 곳들은 냉수와 온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며 "중온수 모델에서만 저온출수가 가능했던 업계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혈을 다한 연구개발 끝에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캐리어에어컨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