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18 CP&ABMS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전재광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138명의 CP 및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ISO37001 도입에 따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약사법에 의거한 CP 규정과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일체의 부패행위를 금지하면서 ▲제품정보와 근거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처방 유지·증대를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일체 제공하지 않으며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고 ▲CP 규정 위반 시 어떠한 처벌도 감수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정순철 JKL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리베이트 이슈와 CP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그룹 윤리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JW홀딩스 준법관리실과 자체 CP팀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세찬 자율준수관리자 상무는 "그간의 지속적인 CP 강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CP 등급 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한 만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