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LS(006260)에 대해 동가격 상승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대부분 사업구조상 동 가격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동 가격이 전년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LS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800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동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환경하에서 LS니꼬동제련의 실적호조와 LS전선, LS아이앤디의 업황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주력인 전선-에너지 사업에 제4차 산업형명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아이앤디는 동 가격 상승과 북미 초고속 인터넷망 수요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