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수퍼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전년 동기 대비 25억 증가된 10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내부에서는 향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조리식품 등 고객 니즈에 대응한 전략 상품군의 운영 ▲제철상품 수입, 지정농장 운영 등 MD경쟁력 확보 ▲고객 만족도 향상 ▲전용 앱·통신사 할인을 통한 마케팅 강화 ▲점포 환경 개선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존점 매출이 7% 이상 오르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다양한 상품 도입과 프로모션 활동이 이번 반등의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한 216억원, 매출액은 8.1% 늘어난 1조994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GS수퍼마켓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사진/GS리테일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