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과 롯데주류 등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0.2% 상향 조정한 1백8만원으로 제시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가개선과 효율적 비용관리 등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2008년 실적을 바닥권으로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54억원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 7.4% 증가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렌지농축액 등 원재료 가격 안정과 원화강세로 투입원가 하락 ▲제품 구조조정을 통한 적자사업부 축소 및 포르폴리오 개선으로 수익성 호전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및 기저효과 등을 실적개선에 대한 근거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올해 원가개선과 합리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며 "인수시너지 가시화로 롯데주류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실적호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