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BC카드가 취약계층을 위한 밥차부터 지역아동센터 지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BC카드는 13일 따뜻한 사랑이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캠페인 ‘사랑,해가 떴습니다’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카드는 1990년대 초, 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하는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BC카드는 2005년부터 사회의 결식 문제 해결과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을 위해 이동식 급식차량인 빨간밥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 하고 있다.
빨간밥차는 1시간 내에 600인분 이상의 식사 조리가 가능한 취사 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5t 특수 개조 차량으로, 전국 주요도시(서울, 인천, 경기광주,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에서 활동하며 연간 45만며의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는 2013년 태풍 ‘하이옌’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빨간밥차를 파견하기도 했다.
당시 현지 구호 활동을 계기로 BC카드는 현재까지 빨간밥차와 함께 정기급식, 영양 교육, 정서케어 등을 지원 중이다.
전국의 빨간밥차 배식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봉사단’은 BC카드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밥차의 무료 배식 현장에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봉사단이다.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봉사단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 구성원들이 함께 무의탁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결식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2014년 1기 발족 이후, 6개월마다 새로운 기수를 선발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8기 봉사단이 활동 중에 있다.
빨간밥차와 봉사단원들 사진/BC카드
BC카드는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이 주는 가치를 더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야외급식이 필요한 공익행사에 빨간밥차를 보내,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소셜셰어링도 시행 중이다. 소셜셰어링은 야외 공익행사를 개최하는 기관,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BC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농가인 ‘짠디야산 마을’의 경제 자립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순원조나 일방적 도움이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마을의 자립이 목표다.
이를 위해 2016년 2000그루의 커피나무를 지원한 데 이어 2017년 1만3000그루의 커피나무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원 확대를 통해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교육 기회가 적은 마을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 건축, 놀이터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을의 자립도 완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짠디야산 마을’에도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자립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하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마을의 청소년들도 생겨났다.
BC카드는 짠디야산의 자립 성공을 바탕으로 제2~3의 자립 마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랑, 해 희망나무’는 저소득층 아동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부터는 경력단절여성을 강사로 선발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증진 및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매 시간 BC카드 임직원 봉사단이 보조교사로 함께 참여해 아동들과 교감하고 있다.
또한 결연센터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캠프나 행사를 개최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심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 중이다. 아동복지시설과의 결연이 끝나게 되더라도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영화 관람, 야구 경기 관람 등을 통해 아동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BC카드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