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임베디드GUI솔루션' 전문기업 디지탈아리아가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식을 갖는다.
임베디드GUI(Graphic User Interface)란 모든 디스플레이 장치에 적용돼 보다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로 디지탈아리아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의 상장 전 자본금은 17억6000만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104만6445주며 주당 공모 예정가는 8000원~1만원이다.
디지탈아리아는 10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GUI솔루션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국내외 시장확대를 통해 '공인'받고자 상장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모자금은 향후 연구개발과 해외시장(일본·중국·유럽·미국 등등)개척자금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디지탈아리아는 국내외 주요 매출처 다변화, 로열티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20% 증가, 1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8%, 96% 증가했다.
장덕호 디지탈아리아 대표는 "휴대전화 시장은 이제 소프트웨어(SW)전쟁"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에 로드맵을 제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