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차기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점인 영역에서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단기 금융업 인가안이 통과됨에 따라 30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 절차 통과 시 곧바로 발행어음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인가 즉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략투자운용부에 해당 인력 9명을 배치해 놓을 상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발행어음 실질마진은 1.5%정도로, 회사채 위주 투자가 진행 중에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결정으로 IB딜 수요에 맞춘 추가적인 자금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았지만 규모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투자가 될 전망이다. 강점인 영역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